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춘곤증! 나른함과 피로감이 활동시간에도 내내 이어져 무기력한 기분이 들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죠. 춘공증과 함께 봄철 피로감을 더하는 또 다른 불청객... 바로 불면증입니다. 낮에는 춘곤증에 시달리고, 밤에는 불면증으로 깊은 수면에 이르지 못해 내내 뒤척이게되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죠..!
길어지면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불면증! 불면증의 원인과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볼까요?
출처: 픽사베이
불면증이란 수면장애로,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말합니다. 밤에 충분히 자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해 자동차 사고의 원인이 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 질병은 단기적으로는 며칠 또는 몇 주, 장기적으로는 한 달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길어지면 건강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이 있으면 낮 동안의 피로감, 낮졸림증, 주의집중장애, 기분이나 감정의 변화, 불안 등을 겪게 됩니다. 단기적인 증상이 아닌, 불면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수면 만족도를 조사한 어느 한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인의 55%정도가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한국인들은 41%만이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즉,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가 평균 대비 낮은 편이며, 평균 수면 시간도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대부분이 '스트레스'라는 답변을 하였다고 해요.
불면증은 대표적으로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있으며, 한달 이상 지속될 때에는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수면 습관이 필요합니다.
-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아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담배를 끊습니다. 특히 잠자기 전 술, 담배는 피합니다.
-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온다면 우유, 두유 등으로 가볍게 허기만 달래고, 늦은 시간에 야식은 절대 금물!
- 침실의 온도와 소음의 정도를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조용하고, 어둡게!)
-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시면 오히려 불면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음주는 피합니다.
- 낮잠은 20~30분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멜라토닌'을 많이 함유한 음식이 도움이 되며,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리토판'이 함유되는 음식도 뇌를 진정시켜주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따뜻한 우유 한 컵, 상추, 셀러리, 양파, 바나나, 체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캐모마일차나 대추차와 같은 긴장을 풀어주고 몸의 이완을 돕는 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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