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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고양에 털갈이 시기에 유의할 것들

by 셀러의 정석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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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털로 뒤덮인 있는 우리의 반려동물들, 옷차림을 얇게 하고 다니는 우리들도 이렇게 더운데 우리의 반려동물들은 얼마나 더울까요. 여름철에 날씨가 워낙 덥기 때문에 우리 털복숭이 친구들도 여름을 날 준비를 합니다. 바로 털갈이를 하여 털이 보다 덜 덥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아마 지금이 털이 한창 많이 빠지고 있을 시기일 것 같습니다.


고양이들은 원래 털빠짐이 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집사의 집이라면 털이 날라 다니고 집사의 검은 옷에는 고양이 털들이 마구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요즘 같이 털갈이를 하는 시기에 는 그 정도가 훨씬 심해집니다.

오늘은 고양이와 강아지들 털갈이 시기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털이 뿜뿜 난리라 고민인 집사 분들이라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유의 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의 털갈이 시기에는 빗질을 보다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원래 그루밍을 통해서 본인의 털을 관리 하는데요. 털갈이 시기에는 본인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털이 빠지기 때문에 고양이 스스로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 관리를 잘 못 하게 되는 건 물론이고 털을 너무 많이 먹어 헤어볼을 토 하게 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고양이 헤어볼 같은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는 하나 아무래도 게워내는 것이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안 갈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털들이 고양이의 눈에 들어 가서 눈을 아프게 만들거나 코앞을 간질거려 기침을 잦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빗질을 싫어한다면 빗의 종류를 바꿔가면서 빗질을 시도해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시기에 한 번쯤 목욕을 시켜주는 것도 죽은 털들이 빠져 나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마 목욕을 끝내고 난 뒤에는 배수구에 빠진 털 들러 수북하게 쌓여 있을 것입니다. 여름 철이라고 할지라도 목욕 후에는 설을 잘 말려 주시는 것이 중요하며 목욕 직후에 처리 훨씬 더 많이 빠지기 때문에 빗질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역시 고양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기 때문에 고양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면서 목욕을 너무 강압적이지 않게 진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털갈이를 하는 시기에는 청소기를 더욱 자주 돌려주셔야 합니다. 평소에 청소기를 돌렸던 것 2배 정도로 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쇼파나 캣타워 같은 곳에도 털이 잔뜩 묻어 있을 것입니다. 이것들이 나중에 움직이는 공기를 만나면 날아다니기 때문에 청소를 하실 때에는 캣타워 소파 같은 곳을 테이프 클리너로 돌돌돌돌 청소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털갈이를 할 때에는 집사들도 고생이 많지 만이 더운 여름날에 온몸을 털로 뒤덮인 상태로 더운 집에 있어야 되는 고양이들을 생각하시면서 관리를 보다 각별하게 해주시길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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