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알러지 증상

여름이 되면 좋은 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날이 덥기는 하지만 쨍한 햇빛을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푸릇푸릇한 풍경도 우리를 가슴뛰게 하는 힘이 있고요. 특히나 여름철에 물놀이를 가거나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이 여름의 행복 중 하나인데요. 이런 것을 모두 뛰어넘는 여름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여름철 과일이 무척이나 맛있다는 점입니다.

여름이면 뜨거운 햇빛을 받아서 당도 높은 과일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수박, 참외, 옥수수, 멜론 같은 과일들이 나오면 매일매일 수분 풍부하고 당도 높은 과일을 먹는 재미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여름철 과일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바로 복숭아인데요. 복숭아는 분홍빛 맛있어보이는 겉모습 뿐만 아니라 달달한 과육 덕분에 인기가 많은 음식입니다. 향긋한 향도 복숭아 인기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복숭아와 관련하여 알러지를 앓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복숭아 겉면의 솜털만 닿아도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복숭아 알러지의 증상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복숭아 알러지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피부 발진
알러지 자체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피부 발진입니다.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 발진으로 인해 몸을 심하게 긁을 경우, 피부에서 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알러지 원인으로부터 장시간 떨어져있으면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호흡곤란
알러지의 무서운 점이 바로 이 호흡곤란입니다. 보통은 알러지 증상으로 기관지가 부풀어 오르면서 호흡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곤란이 심해질 경우 심박수가 증가하게 되어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자체로도 충분히 위험한 증상이긴 합니다.

3) 기침
기침을 하는 것도 알러지 증상 중 하나입니다.

4) 발작 증상
호흡곤란만큼 위험한 것이 바로 발작증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에 가거나 알러지 억제 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맛있는 음식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위험한 음식입니다. 과육 뿐만 아니라 솜털로도 사람의 목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이에게 권할 때는 조심성을 가져야 합니다. 상대가 알러지는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최근들어 알러지 반응을 지닌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웬만해서는 확인해보고 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숭아가 아닌 복숭아 향만 첨가된 음식도 사람의 뇌와 몸이 기억하는 것으로 인해 알러지와 유사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 또한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알러지는 성인이 된 이후에 갑자기 생길 수도 있어서 이런 증상이 생기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