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9월이 다가옵니다. 9월은 수시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입니다. 만약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이라면, 8월 중에는 자기소개서를 모두 마무리해야하는데요. 9월 마감 직전에 마무리 하려고 하다보면 절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쓰는 법, 자소서 첨삭, 자소서 지원동기 예시 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자소서 잘 쓰는 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정갈한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첫 번째다.
자소서를쓸 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특별한 스펙이나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심사관이 합불을 결정짓는 가장 첫 번째 요소는 바로 글의 완성도 입니다. 글에 오탈자가 없는지, 비문이 없는지, 문장과 문단 간 연결 관계가 어떤지 등을 보는데요. 국문과도 아닌데 그런 게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글은 학생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독서를 열심히 하였고 똑똑한 사람인지 열심히 나열하더라도, 그 나열한 글이 엉망이라면 전혀 신빙성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지원자들과 달리 비문이 없고 정갈한 글을 쓴다면, 따로 본인의 지식을 뽐내지 않아도 어느정도 학문이 깊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글을 온전하게 썼을 뿐인데 가산점을 먹고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면접 때 얼마나 말을 청산유수 같이 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듯, 자소서도 얼마나 글을 정갈하게 문제 없이 쓰느냐가 승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2) 자소서 지원동기는 학과에 지원한 동기/학교에 지원한 동기를 둘 다 써야 한다.
자소서 지원동기를 쓸 때 간과하는 것이 바로 학교에 대한 지원 동기입니다. 특정 학과에 대한 지원 동기는 다들 쓰는데, 많은 학교 중에서도 왜 이 학교에 지원한 것인지에 대해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소서 지원동기에는 학과에 대한 지원동기와 학교에 대한 지원 동기를 모두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대한 지원 동기를 쓸 때에는 학교의 커리큘럼에 대해 공부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경찰학과를 지원하면서 특정 학교에 대한 지원 동기를 쓸 때, 이렇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포렌식 수사는 그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각광받게 되었고, 앞으로도 발전할 학문인 것은 맞으나 사실 국내 대학에서 깊이 있게 다루는 학과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00대학교에 있는 '포렌식 수사 원론', '디지털범죄의 양상과 현대 사회' 등의 수업을 통해 이를 깊이 있게 학습하고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특정 학교에 있는 커리큘럼을 언급하며 지원 동기를 말하면, 학교 입장에서도 이 학생을 다시 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소서 첨삭은 어떻게 받는 게 좋을까?]
자소서는 혼자 써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본인이 글에 대한 뛰어난 재능이 있고, 본인의 스펙에 대해 어느정도 뻥튀기를 할 줄 아는 학생이라면 혼자 써도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글에 조예가 깊고 말을 잘 꾸며낼 줄 아는 사람에게 첨삭을 부탁하는 것이 좋은데요. 첨삭 비용은 최대 10만원까지만 잡고, 너무 고액의 첨삭은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간단한 교정교열이라면 무료로 받거나 5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해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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