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은 일종의 피부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에 붉은 색의 반점이 생기거나 피부 표피가 일어나는 등 습진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가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주로 손바닥 부위보다 손가락 부위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손바닥보다 손가락에 마찰이 많이 가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주부습진은 단순히 보기 흉한 것 뿐만 아니라, 통증을 동반합니다. 붓거나 물집 같은 것이 잡히기도 합니다. 혹은 손이 자꾸만 가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갈라진 틈이 따끔따끔하여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원인은 물에 자주 닿는 것과 세제류를 맨 피부에 닿는 것, 손을 이용한 작업을 많이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특히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한 편이라면 조금만 무리해도 주부습진이 올 수 있습니다. 아토피를 앓는 분들도 쉽게 걸리기도 합니다.
[주부습진의 해결법은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주부 습진의 해결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첫번째로는 원인이 되는 것들을 없애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이 닿는 것을 최소화 하거나 손으로 하는 작업들을 최대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피부는 재생성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원인을 없애주고 약만 바르면서 자연치유되기를 기다려도 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방법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우리가 생산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꼭 손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주부들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해결방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다른 해결법으로는 손이 직접적으로 물이나 세제류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면장갑을 낀 후에 고무장갑을 끼는 방법은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손이 젖어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여, 손이 마른 상태에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너무 건조한 것도 주부습진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벼운 보습제나 연고를 발라주시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집안일을 할 때에는 맨손을 사용하지 말고 장갑을 필수적으로 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설거지를 할 때 맨손으로 하는 것은 주부습진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또한 도구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맨손으로 하는 것보다 전용 도구들을 사용해서 청소하고 집안일 하는 것이 우리의 손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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