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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집을 고를 때 확인할 것들

by 셀러의 정석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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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기도, 새로운 집을 구하기도 어려운 시기인데요. 매물이 워낙 없다보니, 조금이라도 마음에 차는 집이 있으면 금방 계약을 해버리고는 하는 요즘입니다.

나오는 집이 몇개 없기도 하지만 금방금방 나가기 때문에 중개업자 분들도 바로 계약하기를 종용하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사를 한 번 하면 최소한 1년 이상은 살기 때문에 아무 집이나 계약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잘못된 집을 고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더러 심할 경우 이웃과의 다툼, 집 컨디션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문제들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집 고를 때 확인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집 고를 때 어떤 것들을 보아야 할까?


1. 방음

방음이 되지 않는 집 만큼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는 없는데요.
방음이 잘 되는지 여부는 한 번의 방문으로는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신축 건물이라고 하여 방음이 무조건 잘 되는 것은 아니니 꼭 낮과 밤에 모두 들러 최소한 30분 정도는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로변의 소리나 윗집 소리가 잘 들리는 곳일 경우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하여 선택해야합니다.


2. 수압

 

집 고를 때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수압입니다. 변기를 내려보거나 싱크대에 물을 틀어보는 등의 간단한 것들로 수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압은 별거 아닌 요소처럼 보일 수 있으나 배관의 문제 등으로 수압이 안 좋다면 수도가 역류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3. 치안

 

요즘 대부분의 곳들은 치안이 좋은데요. 치안은 동네 선정에서부터 고려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동네 자체의 치안이 좋아야 건물의 치안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현관 비밀번호가 있는지, 관리인이 상주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4. 채광

 

채광은 사람에게도 집 컨디션으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낮에 집에 한 번 이상은 방문해야 하는 이유인데요.

햇빛이 들지 않는 집에서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뿐더러 채광이 좋지 않을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습한 조건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남향으로 된 집이 좋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집을 보러 갔을 때 이 집이 남향인지 아닌지 여부를 알긴 어렵습니다.

중개인이나 전 세입자에게 채광이 어느 수준인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으며, 낮에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합니다.


5. 집에 걸린 융자금

 

요즘은 보증금 없는 집이 없을 뿐만아니라, 월세라고 하여도 보즘금 액수가 무척 높은 편인데요. 전세 뿐 아니라 월세의 경우에도 집에 걸린 융자금 여부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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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이사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사일은 다가오고, 매물은 없고. 마음이 많이 조급하시겠지만 충분히 조건을 따지시어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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