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연예인들의 층간소음 논란으로 인한 이슈가 무척 화제였습니다. 층간소음은 많은 이들이 겪는 문제인데요. 층간소음은 윗집도, 아랫집도 누구하나 행복할 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서로의 배려가 중요하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배려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면 이렇게 현대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배려로 해결하기에는 각 가정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생활하는 습관을이 천차만별이고, 소음에 대해 느끼는 기준도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이라면 본인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타인의 불편에 대해 크게 공감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입니다.
아랫집은 윗집의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윗집은 아랫집의 잇다른 항의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무신경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일수도 있을 테지만, 건설사의 건축 문제로 인해 작은 소리도 방음이 되지 않는 집들 또한 분명히 있을 것이고요.
만약 옆집 혹은 윗집의 코고는 소리, 혹은 핸드폰 진동 소리 같은 것이 들린다면 분명하게 시공사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층간소음이 발생할 경우, 윗집 아랫집이 취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긋지긋한 층간소음,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1) 층간소음 슬리퍼, 러그, 소음 방지 매트
걸어다니는 쿵쾅 소리로 인해 층간소음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층간소음 슬리퍼, 바닥 카페트, 층간소음 방지 매트 등을 사용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층간 소음 슬리퍼는 가장 저렴하지만 정말 착용한 이의 발소리만 줄여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슬리퍼를 통한 해결은 되기가 어려운데요. 아이들은 신경써서 슬리퍼를 신지 않을 뿐더러 뛰어다니는 소리는 슬리퍼를 뚫고 가기 때문입니다.
러그 또한 완전히 좋은 해결책은 아닙니다. 무척 두꺼운 겨울용 러그를 사용한다면 발소리를 조금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는 없다는 점, 소음을 조금 줄여주는 정도밖에는 역할을 하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층간소음 방지매트는 소음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바닥에 울리는 소리로 인한 소음 방지는 탁월합니다. 다만 슬리퍼와 러그에 비교했을 때 열배 이상 나는 가격이 문제인데요. 바닥 면적이 좁으면 어느정도 비용으로 해결 가능하나 투룸 이상으로 간다면 비용이 많이 들 것입니다. 그렇다고 얇은 매트를 구매하면 효과가 없으니 꼭 행사를 할 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의 주 활동 공간에만이라도 좋은 매트를 깔고 그 외 공간에는 비교적 저렴한 것을 까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소음 방지 스티커
의자 다리나 책상 다리 등 바닥에 첨예하게 닿는 부분들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끄는 소리, 떨어지는 소리 등이 벽을 타고 아주 정확하게 들리기 때문에 소음 방지 스티커를 붙여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윗집이 아닌, 윗층을 확인하기
층간소음이 꼭 바로 윗집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윗집에 사람이 없었거나 조용히 생활하였는데도 소음이 발생한다면 대각선으로 윗집들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직통 연락처를 공유하지 말기
윗집이나 아랫집이나 직통으로 연결되는 연락처는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인이 있다면 관리인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고, 관리인이 없다면 연락처보다는 쪽지 혹은 부동산, 집주인 등을 통한 해결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는 윗집 뿐만 아니라 아랫집을 위해서도 필요한데요. 층간소음으로 인해 각종 범죄가 일어나는 세상이기 때문에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중간 중재자를 통해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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