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우리 고양이들, 늘 마냥 귀엽기만 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러기란 쉽지 않습니다.
워낙 활동성이 많고 활발한 아이들이라 때로는 우리가 경악할 만한 사고를 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는 말로 한다고 알아듣는 사람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에게 맞춘 방식으로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고양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들과 융화를 이루어 살기 위해서인데요. 무작정 안 된다고 하거나 혼내는 것은 고양이에게도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혹 고양이에게 '앉아', '기다려'를 교육시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혹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람의 욕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을 받은 고양이들은 그렇지 않은 고양이들보다 인내심이 늘어나게 됩니다.
인내심이 늘어난 고양이들은 그들에게 위험한 일을 덜 하게끔 변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고양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고양이를 교육시키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고양이 교육은 어떻게 할까?]
1) 앉아 교육
간식을 든 상태로 고양이의 이름을 불러 오게 만듭니다. 만약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 오지 않는다면 간식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름 부르는 걸 반복해도 괜찮습니다.
고양이가 앞에 오면 간식을 눈 앞에 대고 앉아라고 하면서 주먹을 고양이 눈 앞에 보여줍니다.
고양이가 앉지 않고 달려든다면 팔뚝으로 가슴팍을 부드럽게 밀며 달려들지 못하게 떨어뜨려주세요.
고양이의 눈보다 위에 간식을 보여주면 간식을 보기 위해서라도 앉게 됩니다. 고양이가 앉았을 때 바로 간식을 먹여주세요.
이와 같은 것을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면 됩니다.
동일한 톤으로 앉아를 반복하고, 기다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앉아 교육은 참을성을 길러주고 나중에 사고를 치려할 때 맏아줄 수도 있습니다. 혹은 고양이한테 무언갈 해야하는 상황인데 자꾸 도망 다닐 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고양이 귀청소에도 앉아를 시켜서 하면 좋으니 꼭 교육 시키시길 바랍니다.
2) 기다려 교육
앉아 교육이 완료되면 기다려 교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다려교육은 앉아를 시킨 상태에서 손바닥을 펴고 보여주면서 기다려 라고 말하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2초로 시작했다가 서서히 기다리는 시간을 늘려가면 됩니다.
만약 기다리지 못하고 앉은 자세를 풀거나 달려든다면 간식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이또한 계속해서 반복실행하면 됩니다.
기다려 교육은 나중에 사고를 치기 전에도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한 교육입니다.
고양이 교육은 사람의 눈요기용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빵! 같은 교육은 고양이에게 교육을 해도 나중에 써먹을 것이 없습니다. 그저 사람의 기쁨을 위해하는 거라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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