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비만 해결법

지난 글에서는 고양이가 비만에 걸리는 이유와 고양이 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들은 주로 간식을 많이 먹거나, 자율 급식으로 인해 사료 먹는 것이 절제가 되지 않거나, 성묘에게 키튼의 사료를 먹이거나, 중성화 이후 칼로리 소모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등의 이유로 비만이 되게 됩니다.

고양이들의 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첫 번째로 비만이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것, 두 번째로는 체중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간다는 것, 세 번째로는 거동이 어려워짐으로써 무기력증에 빠질 수 있다는 것 등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고양이들의 비만 탈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들 비만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1) 제한 급식과 사료 교체
앞서 말했듯 자율 급식으로 인해 고양이에게 비만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아이들은 먹는 것을 절제한다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한도끝도 없이 밥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식탐이 강할 경우 시도 때도 없이 밥을 먹기도 하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자율급식보다는 제한 급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집사가 외출해있는 시간이 많아서 제때 밥을 챙겨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자동 급식기를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사료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키튼용이 아닌 어덜트용으로 변경을 하거나, 다이어트용으로 나온 사료를 먹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2) 간식 줄이기
사료와 급식에 문제가 없다면 다른 문제는 바로 간식입니다. 간식의 급여량은 사료처럼 정확하게 따지는 집사들이 많지 않은데요. 집사의 기분이 내킬 때, 혹은 고양이가 원할 때, 하루에 한 번씩 주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성장을 멈췄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 간식을 절제해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귀엽게 바라보아도 적절히 끊어내야하고, 만약 아이를 행복하게 하면서도 다이어트를 시키고 싶다면 저칼로리 간식을 서치하여 먹이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 겁니다.


3) 사냥 놀이 시간을 늘린다.
우리가 비만에서 탈출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려고 할 때 운동을 하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활동량을 늘려주어야 합니다. 몸이 무거운 고양이이면서 노묘일 경우에는 사냥 본능이 많이 죽어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장난감을 바꿔주거나 캣닢 혹은 마따따비를 이용해서라도 놀이 반응을 이끌어내고 활동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집사가 외출 시간이 길어 많이 놀아주지 못한다면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마련해주거나 캣휠을 구매해주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냥 귀엽기만 한 우리 아이, 먹이고 싶은 것과 맛있는 것들 모두 줄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요. 그렇게 하기에는 비만이 되었을 때 아이가 겪는 고됨이 너무 큰 편입니다. 아이의 건강과 장기적인 행복을 위해서라도 비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