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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서울형 거리두기는 어떻게 달라질까

by 셀러의 정석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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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4일 서울시에서, 기존 거리두기와는 내용이 다른, 서울형 거리두기를 새롭게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거리두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뉘어 시행되고 있는데요. 확진자가 몰리는 수도권은 영업시간 제한을 두는 등 비수도권 지역보다 강화된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수도권 거리두기보다 완화된 서울형 거리두기를 만들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준비 중인 서울형 거리두기 내용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서울형 거리두기, 어떤 것들이 다를까?]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영업시간을 업종 별로 상이하게 만든 것입니다.

오후 10시에 매장 영업을 마감하는 기존 수도권 거리두기 방식과는 다르게, 업종별로 영업시간 제한을 다르게 설정하여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덜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 식당과 카페는 기존 수도권 거리두기와 동일하게 오후 10시 마감

식당과 카페는, 기존에 수도권 거리두기와 동일하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오후 10시에 매장 영업을 마감하는 내용입니다.

 

 

-유흥업소, 단란 주점 등은 오후 5시에서 밤 12시까지 영업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감성포차, 헌팅술집 등은 오후 5시에서 밤 12시까지의 영업 제한으로 변경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홀덤펍, 주점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로 영업

홀덤펍이나 주점 같은 경우, 오후 4시부터하여 밤 11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업종별로 영업시간을 상이하게 하여 영업이 활발히 될 수 있는 시간대에 영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시행으로 귀가 시간이 각각 달라, 대중 교통에 한 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형 거리두기 내용에는 유흥업소의 경우 2주간 cctv 내용을 보관해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서 이 외의 내용은 자세하게 설명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서울형 거리두기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각종 업계마다의 특성을 반영하여 재정비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 13일 일일확진자가 다시 700명대로 늘어난 것과, 이중 유흥주점 등을 통한 감염이 적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과연 유흥주점 영업시간이 늘어나는 서울형 거리두기가 괜찮은 것인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분명 있습니다. 경제를 생각하기도 해야하고,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하고, 그러면서도 방역의 끈을 허술하게 하지 않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 강남과 성남을 비롯한 지역에서 유흥 주점에 의한 감염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규제가 완화된다고 하여 안심하고 방문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거리두기의 조항이 어찌되든,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서 사람이 많은 곳은 기피하고 개인적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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