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미움받는 행동들

고양이하면 도도한 이미지가 강합니다. 심지어는 사람과 친화력이 좋은 고양이에게는 '고양이'가 아닌 '개냥이'라고 부를 정도로 독립적이면서 까탈스러운 동물인데요. 집사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도도한 고양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갖은 애를 쓰면서 보냅니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싫어하는 사람들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요. 그들이 좋아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행동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에게 미움받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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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싫어하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1) 몸집이 크게 보이게끔하는 행동들

어느 동물이나 그렇듯이 고양이들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동물에게 위협감을 느낍니다. 만약 집사가 평소보다 몸집이 크게 보이는 곳을 입거나 그런 큼직큼직한 행동들을 한다면 고양이들은 집사를 위협적인 동물로 인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겁이 많은 고양이라면 그 앞에서만큼은 격렬하게 팔을 뻗으며 춤을 춘다던지, 두터운 패딩을 입고 달려든다든지 하는 행동은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소에 액션이 큰 활달한 성격의 사람들을 고양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소리를 지르거나 큰 소리가 나게 하는 행동들

이건 많은 이들이 알 것이라 생각됩니다. 고양이들에게 큰 소리는 곧 위협과도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언성을 높게 하거나 무언가를 떨어뜨려 큰 소리가 나게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3) 고양이에게 체벌을 하는 행동들

고양이는 체벌에 대해 인지하지 못합니다. 본인의 잘못이 무엇인지, 왜 맞는지를 알지 못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보니 집사는 잘못에 대한 처벌이라고 생각할지라도 고양이는 그저 집사가 폭력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폭력은 고양이에게 큰 반감을 사는 행위이므로 가볍게 코를 치는 행동들도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고양이의 행동을 통제하거나 앞을 막는 행동들

고양이는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거나 괴롭힐 때 어딘가에 가두거나 움직임을 쉽지 않게 만듭니다. 그렇다보니 집사가 고양이의 앞길을 막거나 행동을 통제한다면 고양이는 위협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들이 본인을 껴안고 놓아주질 않는 사람들, 본인의 앞에서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싫어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을 갖고 천천히 고양이가 다가와줄 때까지는 억지로 안거나 앞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5) 강한 향이 나는 사람들

고양이는 향에 민감한 동물인데요. 강한 향수를 뿌리거나 체취가 강력한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집사라면 디퓨저와 향수정도는 포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고양이를 방치하는 행동들

고양이가 독립적인 동물이라고는 하나, 관심이 전혀 없어도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도 외로움을 타는데요. 만약 집사가 고양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고 밖으로 나가노는 시간이 많다면 고양이는 집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게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