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다른 나라에 비해 나트륨 섭취량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실제 국내 나트륨 섭취량은 3,669mg으로 국가 권장량인 하루 2,000mg의 1.8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거나 끊으려는 저염·무염 다이어트가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나트륨을 너무 많이 먹어도 해로울 수 있지만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나트륨 수치가 낮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트륨이 하는 역할
나트륨은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적혈구가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신경전도를 담당하고 나트륨이 없으면 전위차가 없고 신체의 각 기관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의 대사 중 부신피질의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근력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혈압이 잘 유지되지 않고 나트륨이 체내에서 이산화탄소 제거를 돕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체액이 부족하면 림프계의 체액이 배설대사 장애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어 위험하다는 가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분 변화, 의욕 저하 및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염분이 너무 적은 식사를 하거나 염분 제한 식사를 한 후에 환자가 우울감을 느끼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나트륨 부족증상
체중의 60%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은 세포 외부에 2/3는 세포 내부에 있습니다. 낮음에서 높음으로, 정상적인 사람의 혈액 삼투압 범위는 체중 kg당 280~295 mOsm입니다. 또한 이 삼투질농도는 일반적으로 혈중 나트륨 농도에 의해 결정되는데 나트륨은 세포외액에서 가장 풍부한 이온입니다. 혈중 나트륨의 정상 수치는 1리터당 약 140 mmol입니다. 저나트륨혈증 또는 나트륨 결핍증은 나트륨 수치가 135 mmol 미만인 경우를 말하며 높거나(고조성 저나트륨혈증) 정상(등장성 저나트륨혈증) 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트륨 부족증상으로 인해 생기는 저나트륨혈증은 일반적으로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많이 마시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등 나트륨이 많이 손실될 때 발생합니다. 심부전, 화상, 장폐색, 다한증, 출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저나트륨혈증이 뇌세포 부종으로 발전할 경우 신속한 치료 과정에서 신경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나트륨의 역할과 나트륨 결핍 증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뿐만 아니라 결핍도 주의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항상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잡학다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스타치오 효능 및 하루 권장 섭취량 (0) | 2023.08.26 |
---|---|
방광암 증상 및 생존율 (0) | 2023.08.24 |
청양고추 효능과 보관방법 (0) | 2023.08.20 |
반신욕 효과와 하는방법 (0) | 2023.08.19 |
우유 효능 및 칼로리 (0) | 2023.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