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과 6월 사이에 수확되는 고사리는 영양가가 높아 산 쇠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사리 모종을 따서 물에 담가서 요리하는 경우가 많으며, 쓴맛이 나는 대표적인 산나물입니다. 3억 년 이상 자라온 식물로 그 생명력 때문에 후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에 모셨다고 하며 비빔밥 재료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야채입니다. 100g당 19칼로리로 쇠고기찌개, 두부찌개, 나물무침, 들깨볶음, 찌개 등에 활용되는 오늘은 고사리의 효능과 해독방법, 조리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사리 효능
1. 면역력 증가
비타민 A, C, E, 미네랄이 풍부하여 대사율을 높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2.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체내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3. 심혈관 건강
칼륨, 철분, 칼슘, 비타민 A가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빠르게 제거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고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4. 항암 효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항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5. 뼈 건강
야채 중 고사리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뼈 건강에 도움이 되어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 독성 제거하는 방법
영양이 풍부한 나물임에도 불구하고 생고사리에는 프탈로시아닌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재래시장에 가면 물에 잠긴 고사리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해독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고사리에 들어 있는 독성 물질은 열에 약하고 물에 쉽게 녹기 때문에 12시간 이상 담가두면 독의 60% 이상이 사라지며 가끔 물을 갈아주면 해독 효과가 더 좋다고 하며 또한, 물에 완전히 불린 고사리는 삶기 전에 끓여야 독소가 거의 제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사리 보관하는 방법
고사리를 보관하는 방법은 생고사리를 끓는 물에 데친 후 햇볕에 말려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말린 고사리는 햇빛을 피하고 건조한 실온에 보관 가능하고 보관기간이 짧을 경우 데친 고사리를 그릇에 담고, 그릇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고사리는 마늘, 파와 잘 어울린다. 고사리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고, 파와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해 영양의 균형을 맞출 뿐만 아니라 비릿한 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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