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쉬는 이유와 관리법

우리의 성대는 무척 연약합니다. 목소리가 유독 흔들리고, 성대가 금방금방 피로해지는 사람을 두고 유리성대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언어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 관리는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말하는 직업 같은 경우에는 각별히 성대를 관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 번 쉬면 하루만에 낫기도 하지만 금방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 성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또 목이 쉬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목이 쉬는 이유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목은 왜 쉬는 걸까?]

 

1) 목소리를 너무 많이 내서

성대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우리의 목은 자연스럽게 쉬어버립니다. 성대가 피로해지기도 하고, 공기가 계속해서 드나들면서 우리의 목을 건조하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목소리를 너무 많이 내는 직업은 성대결절을 늘 우려하면서 목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혼자서 떠드는 수업을 해야하는 선생님이나 교수님, 혹은 강사,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직군들이 일에 의해 목이 상해버리는 직업들입니다.

 

2) 목소리를 너무 크게, 높게 내서

한바탕 노래를 부르고 나면, 목이 칼칼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고음의 노래를 부르고 나면 목 상태가 완전히 망가지게 되는데요 우리의 성대가 무리해서 음을 내고, 샤우팅을 하면서 그렇게 목이 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본인의 목이 쉴 만큼 높은 노래를 부르는 건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음역대를 맞추어 부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공기가 건조해서

공기가 건조하면 목이 칼칼해집니다. 목은 우리 몸에 공기가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건조함과 습도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공기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틀거나, 혹은 물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4) 공기질이 좋지 않아서

공기의 질이 좋지 않을 때에도 우리의 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봄의 경우,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서 특히나 모기 쉽게 아파오는데요. 마스크를 꼭 잘 써서 안 좋은 공기가 우리의 목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이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미지근한 물 많이 마시기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셔서 우리의 목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므로 꼭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흡연/음주 줄이기

목을 관리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흡연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애초에 비흡연자라면 문제가 없지만, 흡연자의 경우, 목에 무척 안 좋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면

잠을 덜 자면 목이 칼칼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우리가 잠을 자는 와중에 목 상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