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은 우리 고양이, 왜 우는 걸까요?
우는 소리가 귀엽기도 하지만 너무 계속되면 가끔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시도때도 없이 우는 고양이의 원인과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가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원하는 게 있어서
고양이는 인간과 소통하기 위해 울음소리를 냅니다.
대부분의 울음소리는 원하는 게 있어서인데요.
주로 간식을 원하거나 놀고 싶을 때 울음소리를 잘 냅니다.
만약 고양이가 울 때 한 번이라도 간식을 주셨다면 간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울지도 모릅니다.
놀이도 마찬가지로, 고양이가 울어서 놀아주었다면 그 뒤로도 놀고 싶을 때마가 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해결 방법은 철저히 무시하는 것입니다.
눈길도 주지 않아야 우는 방법이 안 통하는 것을 알고, 더이상 울지 않게 됩니다.
혹은 주인을 너무 좋아해서, 관심받고 싶어 우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2. 올라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
고양이가 어딘가에 올라가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운다면, 거기에 올라가고 싶어서 우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고 집에 있는 모든 부분을 본인이 직접 확인하길 원하는데요.
못 올라가본 곳이 있거나 못들어가본 곳이 있다면 그곳에 가고 싶어 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올라가선 안 되는 곳이라면 고양이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올려주게 되면 언제든 올라가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올라가도 괜찮을 곳이라면 잘 올라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 고양이의 영역을 넓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몸이 아파서
고양이가 몸이 아플 때, 아주 드물게 집사에게 알아달라는 표시로 울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고양이의 몸에 다른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딘가 절진 않는지, 똥이 너무 동글동글 변비는 아닌지, 정기검진 결과는 괜찮은지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화장실 앞에서 울 때는 세 가지 중 하나
화장실 앞에서 울 때는 집사에게 지켜봐달라는 표시를 하거나, 변비 때문에 힘들어서 우는 것, 혹은 화장실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 세 가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변이 너무 동글동글 토끼똥 같다면 변비에 걸린 것이니, 아이가 변을 볼 때마다 힘들 것입니다. 유산균을 먹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은 화장실 모래가 너무 더럽거나 화장실이 너무 작아서 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변 상태가 괜찮은데 자꾸 울면서 들어가길 꺼려한다면 화장실을 개선해주셔야 합니다.
5. 엄마나 형제를 찾기 위해서
너무 어릴 때 엄마와 떨어진 아이라면, 엄마를 찾기 위해 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형제들과 함께 자라다 분리가 되었다면 형제를 찾기 위해 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집사가 애정을 주고 잘 보살펴 주면 금방 적응하여 울지 않게 됩니다.
집사가 고양이에게 말을 많이 걸면 고양이도 말이 많아집니다.
고양이와의 소통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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