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하면서 자신 몸의 청결도를 유지합니다. 혀에 있는 까끌까끌한 가시들이 마치 빗처럼 털들을 빗어내는데요. 덕분에 고양이들은 꾀죄죄 하지 않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들에게 집사의 빗질이 필요할까요? 만약 필요하다면 얼마나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빗질은 필요합니다.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행위인데요. 빗질은 고양이 삶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종마다 다르지만 털이 긴 장모종이라면 하루에 한 번 이틀에 한 번정도는 필요하고, 단모종이라면 이틀에 한 번, 삼일에 한 번 정도는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에게 빗질해주는 것의 중요성과 그 횟수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고양이들에게 빗질을 해줘야하는 이유]
1) 고양이가 헤어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혀로 털을 그루밍하는 중에 본인의 털을 많이 먹게 됩니다. 털들은 변으로 나오지 않고 모이고모이다가 나중에 텅뭉치, 즉 헤어볼로 나오게 됩니다.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하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 양이 너무 많거나 횟수가 잦으면 고양이들 몸 상태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빗질을 해주면 고양이가 먹는 털의 양이 줄어들어서, 헤어볼을 많이 토하지 않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샤워 후에 큰 헤어볼을 뱉어내는 고양이들이 있는데 이는 모두 샤워를 하며 죽은 털들이 뽑히고, 이를 계속해서 그루밍하며 먹게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샤워후에는 잘 말려주고 빗질까지 해주는 것이 고양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2) 집의 청결을 위해
고양이들의 털은 가볍습니다. 공기중에 떠다니거나 날아가기 좋은데요. 만일 빗질을 해주지 않은 채로 시간이 흐르면, 털이 공기 중에 마구 떠다닐 것입니다. 혹은 우리 옷에 붙어버릴 수도 있구요.
이런 청결도의 문제로라도 정기적으로 빗질을 패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고양이들 건강애도 좋지만 집사의 기관지 문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3) 고양이들의 행복을 위해
고양이들은 대부분 턱 밑이나 뺨 양쪽을 대신 긁어주면 무척 좋아합니다. 빗질을 하면서 긁어주면 골골대며 좋아하는 고양이들도 꽤 됩니다. 빗질로 살살 긁어주면서 하몈 집사와의 관계는 돈독해지고 고양이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4) 보송한 고양이 털을 위해
고양이들은 따로 목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보송함은 사라지고 기름져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빗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빗질 횟수는 어느정도가 좋을까?]
고양이 빗질 횟수로 장모종은 이틀에 한 번 단모종은 삼일에 한 번 정도를 얘기했지만 너무 자주만 아니라면 자유롭게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아이가 스트레스를 잘 받거나 빗질을 싫어한다면 주기를 길게 잡고 조금씩만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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